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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Team/문화 Culture

허전한 사무실의 비밀, 재택근무

엑스바엑스는 현재 활발한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인가요?

재택근무 사항이 명시된 구글 공용 캘린더

재택근무를 진행하고자 하는 구성원은 최소 하루 전, 자신이 속한 팀에 먼저 재택근무 진행 의사를 알려야 합니다. 팀원들이 진행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하여 재택근무 여부가 확정되면 공용 캘린더와 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해 전체에 알립니다. 원래 스프린트 계획회의 때에 알리는 것을 권장하지만, 재택근무일 직전에 얘기하더라도 팀원들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단체방에 재택근무를 알립니다

자신의 재택근무 사항을 전체에 알릴 때는 근무시간과 진행예정인 업무 내용을 명시해야 합니다. 혹시 소통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팀원들이 편하게 참고하여 연락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서로의 업무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택근무자 역시 그 날의 스탠드업 미팅에는 참여해야 합니다. 스탠드업 미팅은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을 공유하고, 발생한 이슈를 토의하는 시간입니다. 재택근무자는 주로 통화로 미팅에 참여하게 됩니다.

구성원들은 언제 재택근무를 사용하나요?

회사는 가끔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일 수 있습니다. 오가는 이야기가 많아 집보다 더 시끄럽고 어수선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독립적인 업무가 많은 경우 깊게 몰입하여 단기간에 업무를 완성하고 싶을 때 주로 재택근무를 진행합니다.
외근 갔다가 사무실에 다시 오기 애매하거나 어려운 경우 회사에 오지 않고 바로 퇴근하는 것 역시 재택근무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재택근무 시행은 너무나 당연해서 이유를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시행을 안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원들은 독립적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경우에만 재택근무를 사용하고, 실시간 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체로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현재 회의 프로세스가 ‘계획-스탠드업-회고’ 순으로 고정되어 진행되고 있어서,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서로 무슨 업무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재택근무라고 하지만 업무시간을 명시하고 연락망이 있기 때문에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므로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도입되었나요?

개발팀 분들이 재택근무를 진행하신 날, 허전한 모습이에요

회사 설립 시점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처음 시행했을 때는 구성원들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재택근무를 진행하였으나, 지금은 개발/디자인 직군의 경우 한 스프린트*에 1-2회, 타 직군의 경우 한 달에 1회 내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계획회의부터 회고회의까지의 기간. 2주 단위의 업무 주기로, 보통 매월 2개의 스프린트가 있습니다. 월요일~그 다음 주 목요일이 하나의 스프린트입니다.

스프린트에 대해 더 자세히 보기

재택근무를 가장 자주, 그리고 잘 활용하시는 병욱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