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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Team/문화 Culture

스크럼과 스프린트 - 성과를 위한 전력질주

스프린트는 어떤 의미의 단어인가요?

스프린트(Sprint)는 ‘폴짝 뛰다’라는 뜻의 단어로, 한 번에 전력질주해서 달려갈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스프린트를 설정하면 업무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단위로 끊어서 일하게 됩니다. 엑스바엑스의 경우 2주를 한 스프린트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스크럼에서 쓰이는 대시보드

짧은 기간을 단위로 하여 개발과 피드백 수렴을 반복하는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방법론을 실천하는 데 쓰이는 팀 운영방식인 ‘스크럼’은 10년 전부터 애자일을 위한 팀 운영 방법론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용되었습니다. 스크럼에서 업무 주기를 지칭하는 단어가 바로 스프린트입니다.

취지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중간고사 같은 시험이 한 달 남았을 경우, 사람들은 보통 공부를 잘 하지 않습니다. 2주쯤 남았을 때 비로소 공부에 집중합니다. 마감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집중도가 높아지는 ‘마감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주 단위로 끊어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스프린트의 구성을 알려주세요.

엑스바엑스는 대시보드 작성을 위해 '아사나(Asana)'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스프린트는 월요일에 시작하여 그 다음주 목요일에 끝납니다. 스프린트와 그 다음 스프린트 사이 비는 금요일은 엑스포(X_Po)를 진행하며 회사의 정책에 대해 토론하거나, 평소 미뤄왔던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스프린트를 처음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계획회의를 진행합니다. 우선, 회사의 목표에 대해서 다같이 공유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후 각 팀별로 모여 계획회의를 진행하면서 스프린트 목표에 대해 함께 나누고 수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 역시 각자의 스프린트 목표를 정합니다. 계획회의를 통해 전사적 목표가 각 구성원 한 명 한 명까지 도달하여 일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프린트 중에는 매일 팀별 스탠드업 미팅을 진행합니다.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이슈를 공유합니다. 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고, 이슈가 생겼을 경우 서로 해결할 수 있도록 토의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스탠드업 미팅은 15분안에 끝날 수 있도록 짧게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프린트의 마지막 날에는 회고회의를 합니다. 각 팀별로 만들어낸 성과에 대해 전체가 공유하고, 회사 핵심 지표에 대해 얼마나 이루었는지 대시보드로 점검하고 토론합니다. 또한, 다음 계획회의 때 어떤 것을 논의할지 안건을 정합니다.

스프린트 도중 추가되는 업무는 어디에 기록하나요?

백로그도 아사나에 기록해요.

스프린트 도중 추가되는 업무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어 놓는 공간을 백로그(back log)라고 합니다. 현재 엑스바엑스의 경우 '아사나(Asana)'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백로그 내용에 대한 의논이 필요한 경우,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이번 스프린트에 진행해야 할지, 혹은 다음 스프린트로 넘길지 결정합니다. 이번 스프린트에 진행하기로 한 경우 계획에 즉시 반영하여 실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