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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History

오더플러스가 풀고 있는 문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간절하고 절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을 창업할 때, 빚을 지고 시작하기도 하고, 마음만큼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본인뿐 아니라 가정의 생계도 흔들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식당이 잘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식당이 잘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식자재입니다. 식당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중 인건비나 임대료보다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종업원과 건물주보다 식자재 파트너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자재 파트너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높은 재료 값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불량한 식자재로 인해 음식 맛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식자재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전혀 정보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 더보기
X_X의 가치관 2017년 6월 20일, 엑스바엑스의 구성원들은 1박 2일의 워크샵을 위해 양평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엑스바엑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는데요, 바로 회사의 가치관을 정하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에게 있어서도 회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회사의 생각, 그것을 기업의 가치관이라고 합니다. 엑스바엑스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각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회사의 가치관을 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 때 모두가 함께 정한 회사의 가치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혁신 식탁에 컵이 하나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컵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자 할 때, 흔히들 컵을 직접 들어 .. 더보기
오더플러스의 탄생과 발전 오더플러스의 밑거름 박상진 대표는 맥주집 사장님들을 통해 식당들이 식자재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은 식당 아르바이트입니다. 낮에는 오더플러스 기획과 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신사동 랍스터 집에서 서빙, 주방보조, 카운터 업무 등 가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를 했습니다. 심지어 급여를 전혀 받지 않고 무급으로 일하는 대신, 그 대가로 사장님께 언제는 편하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그 동안 그렇게 받기 어려웠던 투자가, 오더플러스라는 외식업 식자재 주문 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2015년 1.. 더보기
오마이비어의 성공과 실패 성장하고 발전하는 오마이비어 주영창업경진대회가 열렸던 마루180의 전경 런칭 파티를 시작으로, 오마이비어 팀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글로벌 K스타트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또한 200개가 넘는 맥주집과 제휴를 맺으면서, 서울 유명 맥주집이 제공하는 맥주 종류에 대한 데이터를 앱 상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운로드 횟수는 어느덧 5만회 가까이 올라갔고 자연스레 시음평을 작성하는 기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맥주 시음기를 공유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맥주 커뮤니티를 통해 인지도가 늘어나면서 맥주 초보자들이 맥주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관련기사 : 정주영창업경진대회, 8개의 유산(팀)을 남기다 오마이비어의 위기 .. 더보기
오마이비어의 탄생 창업,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2013년, 박상진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때 당시는 스마트폰 앱이 보편화되면서 여러 모바일 벤처 회사들이 수없이 생겨나며 엄청난 붐을 일으키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2010년대 초반의 모바일 벤처 붐과 같이, 2000년대 초반에는 인터넷 버블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시기가 지나 인터넷 버블이 꺼진 후에는 이렇다할 벤처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고요한 침체기가 지나고 약 10년 만에 벤처 붐이 일어난 것입니다. 박상진 대표는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도전을 꼭 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는 창업을 위해 친구들을 모았으나 그 때는 어떤 앱을 만들어야 할지도 몰랐고 방법도 몰랐습니다. 팀 내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