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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Team/문화 Culture

엑스바엑스로 어서오세요! - 입사자 환영문화

회사에 처음 출근한 신입사원은 빈 책상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화장실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기도 합니다.
엑스바엑스는 신규 입사자가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노력인 ‘웰컴키트’는 기존 구성원들이 신규 입사자를 환영하는 뜻으로 준비한 선물입니다.
회사는 하루 중 7시간을 머무르게 될 공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물품이 필요합니다. 노트와 필기구부터 마우스패드까지, 새로 사려고 하니 아깝고 집에서 가져오기엔 애매한 그런 물품들이 대다수입니다. 엑스바엑스는 신규 입사자에게 사무실 필수품인 컵, 노트, 필기구, 연필꽂이, 양치세트, 마우스패드 등을 선물합니다. 신규 입사자가 물품을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신규 입사자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할까요? 그 답은 바로 ‘버디프로그램’에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이란 기존 구성원 중 한 명이 신규 입사자의 ‘버디’, 즉 친구가 되어 원활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신규 입사자의 업무 능력 향상보다는 신속한 회사 문화 습득과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신규 입사자와 나이대가 비슷한 구성원이 버디가 됩니다.
버디는 첫 출근한 입사자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회사문화와 특성에 대한 이야기, 회사 내 시설, 주변 맛집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입사자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어색함을 잊을 수 있습니다.
버디프로그램은 공식적으로 약 한 달 동안 이어집니다. 버디는 입사자와 함께 간단한 1:1 스탠드업 미팅을 진행하는 등 입사자가 어려움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웁니다. 즉, 업무 처리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르쳐주는 사람은 각 담당자이고, 버디는 입사자의 업무습득 과정이 힘들지 않도록 친구처럼 도와주는 것입니다.
버디와 입사자는 거래처 매장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한 달 동안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합니다. 입사자는 버디 덕분에 빠르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고, 버디는 입사자와 함께 하며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니 상부상조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